일본어 · 매거진
〜てしまう, 다 해 버린 일과 아쉬운 일 말하기
끝까지 해냈다는 뜻과 아쉬움을 함께 담는 〜てしまう, 그리고 회화체 〜ちゃう를 정리했어요.
끝까지 다 했다는 뜻
〜てしまう의 첫 번째 쓰임은 어떤 일을 남김없이 끝냈다는 강조예요. 숙제를 전부 해치웠다거나 책 한 권을 단숨에 읽었다고 할 때 쓰면 완료된 느낌이 살아나요. 만드는 법은 て형 뒤에 しまう를 붙이기만 하면 돼요.
- 宿題を全部やってしまいました。숙제를 다 해 버렸어요.
- この本、一晩で読んでしまった。이 책 하룻밤에 다 읽어 버렸어.
하지 말았어야 할 일에 대한 아쉬움
더 자주 듣는 쓰임은 실수나 후회예요. 지갑을 두고 나왔다거나 약속을 깜빡했을 때 〜てしまった를 쓰면 일부러 그런 게 아니라는 마음이 함께 전해져요. 같은 사실이라도 忘れました보다 忘れてしまいました가 훨씬 미안한 말투로 들려요.
- 財布を忘れてしまいました。지갑을 깜빡하고 안 가져왔어요.
- 電車で寝てしまって、駅を通り過ぎた。전철에서 잠들어서 역을 지나쳐 버렸어.
회화에서는 ちゃう와 じゃう
친구끼리는 てしまう를 ちゃう로 줄여 말해요. 読んで나 飲んで처럼 で로 끝나는 て형은 じゃう가 되어 読んじゃう, 飲んじゃう가 돼요. 과거형은 ちゃった, じゃった라서 드라마나 예능에서 정말 자주 들려요.
- つい食べすぎちゃった。그만 너무 많이 먹어 버렸어.
- ビール、全部飲んじゃった。맥주 다 마셔 버렸어.
권유형으로 쓰면 가벼운 제안
ちゃおう처럼 권유형으로 바꾸면 얼른 해 버리자는 가벼운 제안이 돼요. 기다리던 사람이 늦을 때 先に始めちゃおう라고 하면 분위기를 부드럽게 넘길 수 있어요. 처음에는 아쉬움을 말하는 ちゃった부터 입에 붙여 보세요.
- 先に始めちゃおう。먼저 시작해 버리자.